홀로 남겨진 화성에서의 분투기, 마션 (The Martian)
홀로 남겨진 화성에서의 분투기, 마션 (The Martian)
- 작성자 : 세비지-
SF 장르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과 맷 데이먼이 출연한 영화 마션 (The Martian)의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
리들리 스콧 감독은 에이리언 (1979) 1편과 프로메테우스 (2012) 같은 SF 장르부터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는 모세와 람세스의 이야기를 다룬 액소더스 : 신들과 왕들 (2014)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섬세하고 디테일한 표현으로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합니다.
주인공 마크 와트니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은 액션 영화로 잘 알려진 본 시리즈를 비롯하여 지난해 개봉한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SF 영화 인터스텔라의 만 박사로 출연하는 등 액션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입니다.
SF 장르,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맷 데이먼의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국내에서의 개봉이 다가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
최근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되는 작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마션도 그 중 하나입니다. 앤디 위어의 장편소설 마션을 영화화했습니다.
마션은 NASA 아레스 3 탐사대의 팀원으로 모래 폭풍으로 인해 홀로 화성에 남겨진 괴짜 과학자 마크 와니트의 생존을 위한 분투기를 그리고 있습니다.
극한 환경의 화성에 홀로 남겨졌지만 고독과 두려움도 잠시, 생존을 위한 열망이 더 크게 자리잡게 되며 적은 식량 하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크 와트니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총동원합니다.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자급자족 시스템을 구축하며 식량 생산을 이어나가며 당면한 문제를 하나하나 극복해 나갑니다.
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분투하며 지구에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결국 알리고 이를 알게 된 NASA는 마크 와트니 구출을 계획하고 아레스 3 탐사대 역시 그를 구출하기 위한 그들만의 방법을 실행합니다.
영화 마션에서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생존은 그 어떤 다른 것보다 우선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. 자의든 타의든 고독하거나 1인 가정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,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개개인의 일상도 이와 다르지 않아 보여 현실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.
극한의 환경에서 홀로 남아 살아남기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그래비티 (2013)와 인터스텔라 (2014)를 이어 마션 (2015)이 SF 흥행 공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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